방대본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올해 12월 구축”
흩어진 정보 통합…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확대

[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19일, 21시기준 전국에서 2만 명 대로 떨어젔다.

중앙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2만4천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만6천773명)보다 2천219명 줄어든것.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줄어든 가운데 1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1천459명)보다 6천905명, 지난 5일(2만6천412명)보다 1천858명 감소했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4.9%)으로 경기 5천807명, 서울 4천111명, 인천 1천116명으로 총 1만1천34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55.1%)으로 경북 1천679명, 경남 1천509명, 강원 1천269명, 대구 1천247명, 충남 1천185명, 전남 1천19명, 전북 956명, 충북 908명, 대전 845명, 광주 810명, 부산 757명, 울산 660명, 제주 377명, 세종 299명등으로 총 1만3천520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2만 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0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4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천55명→4만2천289명→2만6천702명→3만9천593명→4만63명→2만601명→4만9천933명→4만3천925명→4만3천913명→3만5천896명으로 최근 1주일 기준[3만2천441명→2만9천576명→2만5천425명→1만3천292명→3만5천113명→3만1천352명→2만8천130명으로, 일평균 2만7천904명이다.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을 위해 올해 12월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는 일별·주별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관련 현황 및 통계를 보도자료 또는 누리집 등을 통해 정기 공개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연구·분석을 위해서는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원천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방대본은 감염병관리통합정보지원시스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에 흩어져 있는 확진·예방접종 등 관련 정보를 연계해 하나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방대본은 대시보드 형태의 통계 누리집(대국민용)과 내·외부 연구분석용 비식별·가명 형태의 데이터 구축(연구용)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후 다른 감염병으로 확대해 전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202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방대본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심층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내·외부에서 근거 기반의 다양한 감염병 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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