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맞춤형으로 교통, 경제, 환경, 교육, 의료, 문화 등을 고루 담아
공약 발표 관련 예상 사업비, 소요기간, 기대효과 소개는 다음으로 미뤄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아산시 관련 영상 공약발표(사진=김형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아산시 관련 영상 공약발표(사진=김형태 기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오전 영상 기자회견 통해 아산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아산시 맞춤형으로 교통, 경제, 환경, 교육, 의료, 문화 등을 고루 담았다.

-첫 번째 광역복합환승센터 천안아산역 설치

KTX, 장항선, 수도권 전철이 복합적 기능을 하고 다양한 편익을 제공 가능한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천안아산역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승용차, 택시, 자전거 등과 입체적인 연계환승 체계를 갖추게 된다.

-두 번째 수도권 광역전철 GTX-C를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서울강남과 수도권 주요 중심지역과 1시간 통근권을 구축해 구도심인 온양온천지역 도시재생 기폭제 역할 수행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아산시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와 기존 산단 계획입지 내 일부를 지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요구하는 기능성 필름, 본딩 소재 등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핵심부품 자립화 위한 공동 R&D 지원, 첨단투자 기업에 맞춤형 인센티브와 세금, 임대료 감면 등 규제완화, 공동인프라 구축 지원 등 통해 세계 최고수준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네 번째 아산시와 협력해 그린 스마트 아산을 만들고 북부지역에 복합 신도시 구축

우선 도시 내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어린이집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산업단지주변, 국도변 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노후 디젤차 조기폐차와 친환경모빌리티 전기, 수소차 충전시설 등을 설치해 그린 스마트 아산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아산시 북부권인 둔포에 20만평·영인에 산업단지 20만평, 인주에 산업단지 43만평, 음봉에 20만평 등 4개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연계된 복합 신도시 조성을 담았다.

-다섯 번째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500병상 규모 국립재난 전문 경찰병원 건립

이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감염병 등 특수재난 시 아산시민들 공공의료를 전담하는 지역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여섯 번째 아산호 생태휴양공간 조성

아산호 일원인 인주 갯벌과 유휴공간 활용한 갯벌 생태공원조성사업, 체험, 치유, 휴양 레저공간을 조성해 아산의 중요한 환경자원이자 미래가치가 무한한 아산만 갯벌을 되살리겠다는 복안을 소개했다.

-일곱 번째 아산시와 함께 권곡 문화공원 내 실감형 디지털미디어 혁신단지를 조성하고 이순신 실감형콘텐츠 전시관과 아산시의 대표적인 문인 이어령 선생의 디지로그 센타를 건립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어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어떻게 하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뉴스프리존은 아산 7대 공약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예상 사업비, 각 공약별 예상 소요기간, 각 공약 완성 시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등을 질문했고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경찰병원 건립에 필요한 예상 재원 2500억 원만 짚었고 이외에는 준비해서 별도로 발표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개인적으로 고통스럽고 답답한 것은 둘째고 본격적으로 진행된 선거상황 속에 손발이 묶여있어 너무 힘들다”라며 “분명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 등과 힘을 합쳐 이번 선거 반드시 승리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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