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백신·치료제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농작업, 제초작업, 산나물 채취 등 진드기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이 높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은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농작업 및 야외활동시 긴팔·긴바지·모자 착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야외활동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이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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