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결집...손혜원 총괄위원장 ‘백로’ 군단 새바람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무소속 후보가 평화광장 인근에서 개최한 출정식에 무소속 출마자들이 대거 동참해 돌풍을 일으켰다.

박홍률 목포시장 무소속 후보가 평화광장 인근에서 개최한 출정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홍률 목포시장 무소속 후보가 평화광장 인근에서 개최한 출정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 후보는 지난 19일 공식 선거운동일 첫날 오후 7시에 열린 집중유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무소속 지방의원 출마 후보와 지지자, 시민들이 인근상가 도로까지 운집해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속에 승리를 다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4년 만에 진실을 알릴 수 있게 됐다. 32년 시민 숙원 해상케이블카 성공으로 관광 경제 축 마련, 대양산단 분양 성공을 통한 경제축 조성, 해경서부 정비창 유치, 전국체전 유치 등 많은 일을 했다”며 민선 6기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앞으로 4년은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 목포를 조성하겠다. 청년 스마트산단 조성, 국제해양 관광도시 도약, 신도심에 고등학교 신설과 의대유치 등 숙원사업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손혜원 총괄위원장은 “목포시민으로 목포를 떠나지 않고 선거를 함께 하기 위해 왔다”며 “호남의 민주당은 불공정 경선으로 민심을 등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호남의 정치 바람을 새롭게 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백로 군단, 무소속 군단의 돌풍이 불 것이다”며, 결속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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