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대변인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협치의 힘이 필요한 시대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과 관련해 “ ‘오월의 정신’으로 맞잡은 손, ‘협치의 정신’으로 국정운영의 초석을 함께 놓아주십시오"라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최문봉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사진=최문봉 기자)

양금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된다. 총리 지명 47일 만이다"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왜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준되어서는 안 되는지, 국민들은 그 결격사유를 알 수 없다”며 "그러나 왜 국무총리가 인준되어야 하는지, 모두가 그 당위를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외 긴박한 상황속에서 새 정부가 속히 정상 출범해야 한다는 절실함, 정권을 넘어 야당과 협치를 위한 인사라는 진정성, 민·관과 경제·외교를 넘어 쌓아온 한덕수 후보자의 경륜과 전문성, 민주당만 모를 리 없다"며 한 후보자의 국회 인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그는 “지난 5.18, 여야 국회와 대통령은 광주시민께서 열어주신 ‘민주의 문’을 함께 지났다. 숭고한 ‘오월의 정신’으로 다수 일방의 힘이 아닌,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협치의 힘이 필요한 시대다”라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한 발목잡기가 아니라 국무총리 인준, 민주주의를 위한 그 협치의 초석을 함께 놓아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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