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에 특수학교 신설, 장애 학생 치료지원금 16만원으로 인상

지난 14일 김석준 선거캠프에서 열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들의 김석준 지지선언 모습
지난 14일 김석준 선거캠프에서 열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들의 김석준 지지선언 모습 ⓒ김석준 캠프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과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맞아 20일 ’부산 다문화가정과 장애 학생 가정에 드리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개발에 대비하고, 서부산지역 특수학교(급)의 과밀해소를 위해 ’에코델타시티 특수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를 함께 보살피는 완전 통합형 유치원도 신설키로 했다.

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현재 월 12만 원인 장애 학생의 치료지원비를 16만 원으로 인상하고, 통학 지원비 지원대상도 유치원생 학부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특수교육 대상자와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입학설명회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특수·다문화 학생들에게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폐교를 활용한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 다문화가정에 ’인공지능(AI) 한국어 튜터‘제공 등을 약속했다.

김석준 후보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꿈이고, 교육은 희망이 돼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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