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19일 안중·평택역·송탄출장소에서 각각 세 차례의 합동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평택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사진=정장선 후보 선거사무소)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평택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사진=정장선 후보 선거사무소)

정장선 후보는 “경제안보의 핵심, 100만 도시로 나아가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안보 핵심도시 평택’이었다.

정 후보는 평택 삼성반도체공장을 첫 행선지로 정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언급하며 “평택은 미군기지가 있는 안보도시이자 세계 최대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경제 도시”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2003년 미군기지가 이전한 이래 평택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한미군기지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며 이를 통해“삼성의 대규모 산업단지, SRT, 국제대교가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택은 현재 KAIST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병원 등 발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정 후보는 “이 같은 평택 발전의 기틀은 우리 민주당이 시작했다”며 “평택발전의 기틀을 만든 우리가 이를 끝까지 완성하고 안보경제 핵심도시 평택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도 평택역 출정식에 합류해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우리는 말꾼을 뽑을 것인가, 일꾼을 뽑을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오만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합동 출정식에 참석한 홍기원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장선 후보는 시장 4년간 수많은 성과를 냈다”며 “그 어떤 찬스도 없이 능력과 성과로 인정받은 김동연 후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이번 선거는 경기도와 평택을 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유능한 후보를 뽑을 것인가, 아니면 오로지 윤석열 팔이로 표를 얻으려는 정치꾼을 뽑을 것인가의 한판 승부”라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김동연, 정장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오늘 출정식을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지역 곳곳에서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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