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발급 서비스, 창구 발급 비해 수수료 50% 저렴..감염예방 효과도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비대면 서류 발급 확대를 통해 민원인 안전 확보(감염예방)와 주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은 각종 증명서의 무인민원 발급 건수가 2020년 5만 2천여 건에서 지난해 6만 3천여 건으로 22% 급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對) 주민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5월에 가평군 농협 3개소(설악면 지점, 상면 지점 및 조종면 지점)에 각각 무인민원 증명 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인민원 발급창구에서 발급이 가능한 민원은 총 16개 분야에 113종의 증명서로, 주민등록과 지적·토지·건축, 차량, 보건복지, 농지원부, 가족관계 등록부, 병무, 지방세, 건강보험, 고용·산재보험 등의 증명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창구 발급에 비해 수수료가 50% 저렴하다.
또한 무인민원 발급 창구는 휴일없이(농협 상면 지점 제외) 이용이 가능해 평일에 증명서를 발급하지 못한 민원인이 보다 쉽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가평군은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기별 위치·운영시간·수수료 등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에 익숙해진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ddal32004@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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