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는 2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민 행복 기원과 코로나 극복 치유’라는 주제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과 연등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위 사진은 오후 8시경부터 시작하는 제등행렬과 마음챙김 시민걷기 명상을 준비하기 위해 연등을 점검하는 장면임.(사진=이기종 기자)
(사)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는 2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민 행복 기원과 코로나 극복 치유’라는 주제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과 연등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위 사진은 제등행렬과 마음챙김 시민걷기 명상을 준비하기 위해 연등을 점검하는 장면임.(사진=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사)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는 2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민 행복 기원과 코로나 극복 치유’라는 주제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과 연등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기 2566년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는 2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대전엑스포다리 등에서 “행복 기원과 코로나 극복 치유”라는 주제로 봉축 법요식과 더불어 연등문화 축제를 대전시민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대전불교총연합회가 추진한 봉축 법요식과 연등문화 축제를 보면 식전행사(오후1시~5시)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본행사로 개회선언,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의식 및 헌화, 법어, 발원문 등 봉축 대법회(1부)와 제등행렬과 마음챙김 시민걷기 명상(2부) 등이 진행됐다.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장인 지광스님(대전 녹야원 주지)은 “이번 연등문화 축제 및 봉축 법요식은 국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이 심각하고 엄중한 시기에 부처님의 자비 나눔과 명상 등 불법을 통해 사회 공동체 관계 개선과 대전 시민의 화합을 이루고자 마련됐다”면서 “마음챙김 걷기명상과 제등행렬을 통해 대전시민의 행복 기원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광스님의 약력을 보면 지난 1983년 법주사 혜정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득도했고 지난 1984년 해인사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97년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로 14년 재직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이후부터는 대전불교총연합회 전신인 대전불교사암연합회 기획실장, 상임부회장,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최근에는 (사)한국힐링명상문화원 이사장 겸 원장을 맡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중구청이 협찬하고 대전불교총신도연합회, 대전불교합창단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한편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는 지난 1963년 ‘출가·재가 협의회’로 창립해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등행렬을 추진했고 지난 1968년 ‘대전불교사암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2013년 ‘대전불교사암연합회’로 법인을 설립해 유지해오다가 지난 2018년 현재 명칭인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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