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영된 충남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토론을 펼치고 있는 충남교육감 후보자들(왼쪽부터 김지철, 김영춘, 이병학, 조영종 후보).(사진= 충남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방송 화면)
토론을 펼치고 있는 충남교육감 후보자들(왼쪽부터 김지철, 김영춘, 이병학, 조영종 후보).(사진= 충남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방송 화면)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22일 “2가지 전과는 교육민주화 활동으로 인해 생긴일이다. 전과라는 단어 말고 다른 표현을 사용해달라. 오히려 자랑스러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TJB 대전방송에서 방영된 충남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조영종 후보의 질문에“2007년도에 정부로부터 받은 ‘민주화운동관련자증서’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조영종 후보는 “김지철 후보의 공약 중 학교폭력,아동학대가 없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는 공약이 있다. 3건의 전과가 있는데 그런분이 이런 공약을 내세울 자격이 있냐”고 지적했다.

선관위 누리집에 따르면 김 후보는 1989년 국가공무원법위반(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2001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특수 공무집행방해, 집시법 위반(벌금 200만 원), 도로교통법위반 사고 후 미조치(벌금 100만 원) 등 3건의 전과가 있다.

김 후보는 나머지 1건의 전과에 대해선 “경미한 접촉사고 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영춘, 조영종 후보는 지난 2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지철, 이병학 후보의 전과기록을 문제삼으며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또 충남 지역 곳곳에 김지철, 이병학 후보의 전과를 표기한 홍보물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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