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할 2200만 그루 나무식재 공약… 승용차 130만대 온실가스 흡수해 도심열섬 차단 효과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 온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승용차 130만대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양의 2200만 그루 나무심기를 공약했다.
양승조 후보는 도시 열섬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민의 인구수 220만 명의 5배에 달하는 도시 숲 조성을 약속했다.
2200만 그루 나무심시는 4년간 총 22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소나무를 기준으로 승용차 130만대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다. 양 후보는 매년 550만 그루씩 4년간 2200만 그루를 식재하겠다고 공약했다. 연간 22만 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이다.
조림은 경제림과 탄소흡수림, 지역트고하림, 내화수림대, 미세먼지차단림을 지역의 특성과 도시환경에 맞게 설계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2200만 그루 식재는 도시녹화가 이뤄지면 3~4℃를 낮출 수 있어, 각종 개발로 뜨거워진 도심의 열섬현상을 해소할 근본적 대책이 된다.
이와 관련해 양승조 후보는 올해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12곳과 학교숲 19곳, 명품가로숲 8곳(18㎞), 녹색 쌈지숲 3곳, 도시 산림공원 조성 5곳, 폐도 등 경관 숲 2곳, 생활환경 숲 2곳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 후보는 임기 중 2030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국내 수소 공급량의 30% 점유를 통한 대한민국 그린수소산업 구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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