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전 관광재단 설립 후 이사 5명 親민주당 인사로 채워
- 일자리진흥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테크노파크 등 측근 알박기
- 서산민항도 아직인데, 충남항공사 설립?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사진=박성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22일 보도자료 통해 양승조 후보 충남도정을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힘쎈캠프는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출범한 충남관광재단 이사회 8명 중 5명이 과거 민주당 문재인·이재명·양승조 대선후보를 지지선언한 親민주당 인사들로 밝혀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 전 양승조 지사는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일자리진흥원장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에 보은·알박기·코드인사를 강행하며 인사 불공정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또 다시 인사 불공정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라며 "이러한 가운데 양승조 후보는 충남항공사를 설립하여 도민이 참여하는 항공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측근을 챙기기 위해 도민의 혈세를 투입하는 것이 아닌지 곳곳에서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또 "공공기관 및 정부 산하기관 임원 자리를 자기편에게 전리품처럼 나눠주는 행태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한 인사패착의 DNA를 양승조 지사가 그대로 이어받았다"라며 "지난 文정권의 불공정 인사의 짝꿍은 외압이라는 불법이었다. 양승조 지사 또한 외압을 통해 불공정 인사를 단행한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2021년 3월, 양승조 지사는 4·7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공정의 칼끝은 나 자신을 향해야 한다”라고 했지만 결국 허언(虛言)이었다. 실행하지 않은 공정은 가짜다. 양승조 후보는 가짜 공정으로 더 이상 도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태흠 도정은 도민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가장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를 통해 도정의 안정을 찾고 도민행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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