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형 아기수당 확대,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지원금, 영유아긴급돌봄케어센터 확대 등
- 저출산, 난임 문제 해결부터 다문화 포용사회까지 사회복지 전반 아우른 정책 내놔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저출산·난임 문제 해결과 함께 일·가정 양립 및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여성권리 강화와 다문화 포용사회 실현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21일 양승조 후보는 보육을 비롯해 여성·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양승조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의 세부공약으로 ▲ 공공산후조리원 도내 확대 설치 ▲ 공공의료원 ‘난임전문치료센터’ 설치 및 난임진료비 지원 확대를 약속하면서 출산·난임 치료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 어린이집·사립유치원 무상보육 확대 ▲ ‘충남형 아기수당’ 행복키움수당 지원 확대 ▲ 생태친화형 어린이집 육성 ▲ 어린이집 원장·교사 처우 개선 ▲ 한부모 가정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양승조 후보는 여성권리 강화를 강조하면서 ‘여성이 행복한 충남’ 공약으로 ▲ 양성평등정책 강화 ▲ 여성플라자(여성회관) 건립을 약속하는 한편, ▲ 경력단절여성 구직 활동지원금 지급 ▲ 중·장년 여성일자리 발굴 및 지원 ▲ 여성현장근로자를 위한 현장 여성화장실 설치, 무료 위생용품 무료자판기 설치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 지원과 여성근로자 기본권 보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승조 후보는 일·가정양립과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을 약속하면서 이를 위한 ▲ 마을기반 돌봄시스템 강화 ▲ 365일 24시간 ‘영유아긴급돌봄케어센터’ 15개 시군으로 확대·설치 ▲ 충남 일가정 생활양립지원기금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양승조 후보는 ▲ 여성 1인 가구 안전홈 설치 지원 ▲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 실시 ▲ 여성 전문보호시설 긴급피난처 지원 확대 등 여성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조 후보는 다문화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다문화가정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부공약으로 ▲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포화학교 지원사업 실시 ▲ 외국인 이주노동자 기숙사 지원 ▲ 외국 국적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 다문화 어울림 지원사업 확대가 제시됐다.
양승조 후보는 “저출산·난임 문제 해결부터 경력단절여성 지원,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 충남도 내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담아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여성이 행복한 충남,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