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22일, 21시기준 전국에서 1만 명 대 아래로 떨어젔다.

중앙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9천6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 일상 회복의 바람을 전하는 ‘구나행(驅儺行)-흑호 납시오!’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일상 회복의 바람을 전하는 ‘구나행(驅儺行)-흑호 납시오!’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1월 25일(9천218명) 이후 117일만인것.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줄어든 가운데 1주 전인 지난 15일(1만2천917명)보다 3천261명, 2주 전인 지난 8일(2만118명)보다 1만462명 각각 적다.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만 따지면 지난 1월 23일(5천675명) 이후 17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2.2%)으로 경기 2천488명, 서울 1천213명, 인천 377명으로 총 4천78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57.8%)으로 경북 848명, 경남 554명, 강원 515명, 전북 479명, 대구 460명, 전남 409명, 충남 399명, 대전 386명,  광주 335명, 충북 330명, 부산 312명, 제주 232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등으로 총 5천578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1만 명대 아래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3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4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천55명→4만2천289명→2만6천702명→3만9천593명→4만63명→2만601명→4만9천933명→4만3천925명→4만3천913명→3만5천896명→3만2천441명→2만9천576명→2만5천425명으로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290명→3만5천104명→3만1천342명→2만8천124명→2만5천125명→2만3천462명으로→1만9천298명으로, 일평균 2만5천106명이다.

한편,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가운데 새 신규 발열 환자가 18만 명대로 떨어졌다며,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보면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 수는 18만 6천90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발열 환자는 264만 6천여 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67명으로 한미 정상은 현재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백신 등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한미 양국의 지원 제안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그동안의 방역 정책을 자화자찬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하지만, 북한은 진단 검사를 위한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당국이 발표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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