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만들 후보지지 결심”...손혜원 ‘트롯가요제’ 찬조 공약 ‘눈길’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무소속 후보 유세장에 청년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지지를 선언했다.

손혜원 전 의원이 박홍률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손혜원 전 의원이 박홍률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 목포평화광장 인근의 박홍률 유세현장에는 지방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이 합류한 가운데 인근 상가 골목까지 인파가 운집을 이뤘다.

청년 대표단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목포에 살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살 수 없다”며“청년이 살기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정책이 성공하고, 해경서부정비창과 전국체전 유치 등 검증된 후보 박홍률을 선택하기로 했다”며 “목포에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해 젊은 경제도시 건설이란 약속을 믿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목포시민으로 박홍률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선 손혜원 전 의원의 ‘문화공약’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난영, 남진, 송가인 등 목포가 트롯의 고장이다”며 “박홍률 후보가 당선되면 트롯가요제, 트롯 공연장을 만들어 목포의 새로운 문화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과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 건립 등을 약속한 박홍률 후보는 “목포를 젊은 경제도시로 체질을 변화시키겠다.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촘촘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합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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