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가장 로맨틱한 뮤지컬이 돌아온다!

▲ (왼쪽 상단부터) 고유진, 박시범, 이준혁, 김경선, 홍륜희, 오진영, 이태구, 최서진, 임두환, 강연정, 김보정, 김환희 / (사진)=모먼트메이커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오는 2월 9일부터, 뉴캐스트와 함께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영국대표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2006년 런던 초연 이후 지난 12년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시카고, 인디애나, 멜버른, 비엔나, 리스본, 독일 등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공연에 이어 성열석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의기 투합한 이 작품은, 결혼과 이혼을 앞두고 있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소중함을 잊은 '사랑'을 촉촉한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더 로맨틱하게, 더 사랑스럽게 업그레이드 된 2018년 공연에는, 12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하여, 최고의 앙상블을 선 보일 예정이다. 

보컬리스트로서 ‘파리넬리’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로 돌아오는 고유진과, ‘아리랑’과 ‘렛미인’등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 보인 박시범.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등의 작품으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준혁이, 이혼을 앞둔 남자 잭 역에 캐스팅 되었다. 

▲ 투모로우 모닝 포스터 / 모먼트메이커 제공

잭과의 이혼을 앞둔 캐서린 역에는,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작품으로 대체 불가 여주역으로 손꼽히는 김경선. 지난 시즌에 이어 매력적인 캐서린을 선 보일 홍륜희. 그리고 무대 위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오진영이 함께한다. 

결혼을 하루 앞둔 존 역에는 ‘밀레니엄 소년단’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 보인 이태구, ‘서른즈음에’와 ‘배쓰맨’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던 최석진. 여기에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임두환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존과의 결혼을 앞둔 캣 역에는 ‘미스터마우스’와 ‘빨래’등의 작품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강연정과 함께,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캣 역에 도전.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김보정, 그리고 얼마 전 끝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을 통해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김환희 이 세 배우가 함께한다.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연습기간 내내 각 배역에 꼭 맞춘 듯한 모습으로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 12명의 배우들은 "2018년 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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