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
조인묵(더불어민주당) 후보, 서흥원(국민의힘) 후보, 최지붕(무소속) 후보, 김철(무소속) 후보 등 4명의 후보 모두 참석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권한대행 정병두)은 (사)양구군 농어업회의소(회장 박재순)가 주최하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양구군수 후보자 초청 농업정책 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양구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이번 토론회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양구군수 후보자들로부터 농업·농촌 발전에 대한 소신, 정책, 공약 등을 청취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인묵(더불어민주당) 후보, 서흥원(국민의힘) 후보, 최지붕(무소속) 후보, 김철(무소속)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해 토론에 임할 예정이며, 양구군민 누구나 토론회에 청중으로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는 후보자별로 5분씩 모두 발언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전에 준비된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 그리고 청중들이 작성한 질문 가운데 가장 많은 질문 유형이나 양구군의 농정현안을 잘 반영한 질문을 선정해 이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 등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후보자별로 3분씩 마무리 발언을 하는 것으로 끝나고, 이어 양구군 농어업회의소와 후보자 간 정책협약을 맺는 것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된다. 

한편 사전에 준비된 공통 질문은 ▲농자재 가격 상승 대책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 ▲인건비 상승 대책 ▲중소농·여성농·청년농·귀농인 육성 대책 ▲양구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안 등 5가지다. 

박재순 양구군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미래 양구군 농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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