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발굴과 가정화목에 앞장 서
우리가족만세 둘레길 산책 행사 마련해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에 보탬
위기가정 발굴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적극 행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서 밝고 아름다운 무주건설 기대’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강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참여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협의기구다.

사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이색행사
사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이색행사

무주군에 따르면 이 협의체가 지난 18일 오후 무주군 무주읍 죽향로 산책길 부영아파트 뒷길에서 앞섬 터널 앞까지 걷기 행사인 ‘우리가족만세! 둘레길 산책~’ 행사를 마련,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에 큰 보탬이 됐다고 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통합과 가족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 가족복지 분과의 특성을 살린 공동사업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성청소년문화의 집, 무주군어린이집연합회, 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가 공동 참여해 무주관내 가족복지 실천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200여 명의 가족단위 참여자들은 이 구간을 걸으면서 산책길 조형물을 활용한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보물팔찌뿌리기, 상품라벨 부착, 추억의 과자를 진열, 가족단위 예전 추억을 더듬으면서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구간에서 ‘보물찾기’ 시간을 통해 마스크와 여름이불, 미용티슈, 뻥튀기 세트, 양말, 마스크 등 220여개 종의 선물도 참여자들에게 듬뿍 안겨졌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그리고 6개 읍·면 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특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면 협의체는 각 협의체 별로 안전취약계층 대상으로 노후 전기용품 교체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층 아동위한 학습용 책상 지원과 의자 등을 지원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꽃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 등을 발굴하면서 지역사회보호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활동에서 밝고 아름다운 무주건설이 한층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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