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31일까지 사전 홍보 및 계도 기간 운영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어선 충돌,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시스템 등록 선원과 실제 탑승 인원이 맞지 않아 구조혼선 등을 방지코자 승선원 변동 미신고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을 단속 중인 여수해경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을 단속 중인 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단속에 앞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 유도를 위해 사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육·해상에서 실제 승선원과 출입항시스템 승선원 등록사항 일치 여부를 일제 단속한다.

승선원 변동 신고 대상은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 어선, 양식장 관리선을 제외한 모든 어선이 해당한다.

승선원 변동 신고는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신고 사실 내용에 변동이 있는 경우 파출소 및 출장소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승선원 변동 신고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경고, 2차 어업허가 정지 10일, 3차 어업허가 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신고만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며, ”출항하는 어선들은 승선원 변동사항을 정확히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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