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서부 대(大)개발론’에 이어서 ‘병점 업그레이드론’을 완료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19일 동탄 SH 스퀘어에서 첫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사진=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동탄 SH 스퀘어에서 첫 선거 유세(사진=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정명근 후보는 “행정에는 ‘뚝딱’이란 결코 없기 때문에 계획 수립과 정책 집행 사이의 시차가 길어질수록 사업이 좌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그래서 시장은 실제로 행정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노하우’를 알고 있어야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시정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운을 띄었다.

정 후보는 병점권역 주요 개발 공약으로는 ▲병점 복합환승센터 건립, ▲구도심 재개발사업 조속 추진, ▲GTX-C 연장 조속 추진, ▲1호선 화성시 통과 전(全) 구간 지중화 사업 추진 등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병점 주민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등의 경우 부임 즉시 지체 없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실행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정 후보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GTX-C 노선 연장의 경우 사업의 주요 행위자인 국토부, 평택ㆍ오산시와의 협의를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해 구간 연장 및 개통에 필요한 절차들을 하나하나 밟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점권역의 부지 사용과 발전을 지체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1호선 지상 구간에 대해서 지중화 사업을 전면 검토ㆍ추진하겠다”며 “지중화 사업이 실행된다면 철도 부지를 공원, 복합쇼핑몰 등 주민 편의시설들을 대거 유치하여 병점권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개발 공약 발표를 마친 정 후보는 이어서 읍면동별 정책으로 ▲대중교통망 조기 확충, ▲태안3지구 학교 문제 조속 해결, ▲고금산 공동묘지 공원화 추진, ▲황구지천 생태공원 추진, ▲생태 근린공원 추가 조성, ▲반월동 신규도로계획 추진, ▲수원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관리 철저 등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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