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2022 국제종자박람회’ 선정으로 국비 1억 1천만 원 확보
전시회 확대 개최를 통해 마이스산업 활성화 기대

통합브랜드디자인 = 전라북도
통합브랜드디자인 = 전라북도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가 올 하반기 ‘지역특화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마이스 산업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 사업’공모에 2건의 산업전시회가 선정되어, 1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전시회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 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해외마케팅과 수출상담회, 방역장비 임차비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전라북도(관광총괄과)는 이번 공모사업 제안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전북만의 독창적이고 특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획안 개발에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왔다. 18회를 맞는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오랜 역사성과 축적된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육성정책을 특장점으로 제안했고, ‘2022 국제종자박람회’의 경우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박람회임을 부각했다.

그 결과 제안사업 2건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의 경우 해외홍보와 해외바이어 초청 등의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국비(5천만원)를 지원하고, ‘국제종자 박람회’는 참여기업 홍보 등 비즈니스와 판로개척 지원에 국비(6천만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되며, 전시부스 운영, 포럼, 학술대회, 테크니컬 투어 및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개최되는 ‘2022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제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전시포 투어, 종자산업 관련 학술행사, 기업 수출지원․B2B 수출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하여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농생명 분야의 산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도내기업의 수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마이스 전시산업의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