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원 확보,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전라북도의 풍부한 문화유산 디지털화, 데이터 구축 및 개방

전북도청 (사진 = 이수준 기자)
전북도청 (사진 = 이수준 기자)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공공데이터 분야의 실무 경험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사업이다.

청년 인턴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하며, 4대 보험 가입과 경력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사업 완료시까지 월 1일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전북도는 본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및 무형문화재에 관한 신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미 구축된 문화유산 데이터의 품질을 정비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과정에서 최대 13명의 청년 인턴을 고용하여 참여 인턴들에게 다양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데이터 관련 직무에서의 경험을 쌓도록 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역량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데이터 분야의 업무경험 및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추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