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삼양그룹 식품, 화학 계열사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18일부터 3일간 도쿄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2'(IFIA Japan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차인 IFIA는 식품 소재와 식품 첨가물 분야 신제품, 신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결정형 알룰로스를 공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이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낮아 제로칼로리 음료수에 사용되고 있다.

IFIA 2022 삼양사 부스에서 삼양사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IFIA 2022 삼양사 부스에서 삼양사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삼양사는 2016년 개발한 효소로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울산에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결정 알룰로스는 취급이 편리해 수출 선호도가 높고 베이커리 및 여러 식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는 케스토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 제품군 홍보에도 주력했다. '케스토스의 피부면역력 개선효과'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케스토스 섭취 시 아토피 수치가 개선됐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발표했다.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아토피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세계 식품 소재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을 직접 만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식품 사업 외에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삼양사 화학그룹 등 삼양의 모든 사업부문 전체가 세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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