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인권이 영화 ‘히든’에 특별 출연한다.

김인권 ⓒ영화 히든 스틸샷
김인권 ⓒ영화 히든 스틸샷

‘히든’은 도박판 거물 ‘블랙잭’을 쫓아 60억이 걸린 포커들의 전쟁에 목숨까지 올인한 여성 정보원의 갬블 액션 영화로 극 중 김인권은 국가정보원 ‘국팀장’역을 맡았다.

영화 ‘송어’로 데뷔한 김인권은 ‘아나키스트’, ‘조폭마누라’ 등 다수의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박하사탕’, ‘화성으로 간 사나이’, ‘말죽거리 잔혹사’ 등 작품으로 꾸준히 관객들에게 얼굴을 비추며 연기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운대’를 통해 생활형 리얼 코믹 연기를 뽐내며 존재감을 각인 시켰으며,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충직한 호위무사를 소화해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올랐다. 

김인권과 처음으로 합을 맞춰본 정혜인은 “선배님처럼 연기를 훌륭하게 하시는 분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공간 안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며 “물론 늘 집중해서 연기하지만, 잘하는 분과 신을 찍다 보면 다른 곳과 공간이 분리되는 듯한 신기한 느낌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안에 그 캐릭터로서 스며들 수 있는 느낌. 그게 바로 선배님들이 저에게 주셨던 도움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인권이 특별 출연하는 영화 ‘히든’은 오는 5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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