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지역 내 식품·공중위생업소 대상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 진행 중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권한대행 최명수)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관광객 이용업소의 시설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식품·공중위생업소 대상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천군청 청사(사진=화천군청)
화천군청 청사 (사진=화천군청)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은 연말까지 시행되며, 지난 4월 기준 모두 48곳이 지원대상으로 결정됐다. 해당 업소에는 시설 및 위생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사업비의 80% 이내, 최대 1,600만 원이 지원된다. 

화천군은 이밖에도 영세 숙박업소 10곳을 대상으로 침구 구입과 세탁 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6개 업소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비대면 관리 시스템 설치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식도락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연말까지 일반 음식점 5곳을 선정해 ‘평화지역 맛집 만들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천군은 평일에도 붐비는 파크골프 이용객 방문을 비롯해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단 방문 등에 대비, 이러한 업소 시설환경 업그레이드 사업을 관광 및 스포츠 마케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았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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