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후보측, 근거 없는 네거티브 대신 충남 발전위한 정책경쟁 촉구
- “다급함은 이해하나 네거티브로는 도정교체 여론 잠재울 수 없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측 정용진 수석대변인(사진=김태흠 힘쎈캠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측 정용선 수석대변인(사진=김태흠 힘쎈캠프).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양승조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 김태흠 후보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데 대해 김태흠 후보측이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경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태흠 후보의 정용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패색이 짙어지자어지간히 다급한 모양”이라며, “네거티브로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로 도정을 교체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거센 여론을 결코 잠재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양 후보측의 태도는 태풍을 막아보겠다고 부채질하는 격”이라고 빗대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도민들이 양승조 후보에게 기대하는 것은 민주당 정권 5년의 실정과 도지사로서 지난 4년간의 도정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이라면서, “4선 국회의원 16년, 도지사 4년 도합 20년 동안 천안역 역사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한 게 누구냐”고 물었다.  

이어 “천안과 아산을 연결하는 628지방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때문에 기분 좋게 출퇴근해야 할 시민들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것도 준비된 도지사의 역할이었냐”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김태흠 후보는 국내 최초로 보령에 해저터널을 뻥 뚫은 것처럼 추진력이 있고 일할 줄 아는 도지사 후보”라고 강조한 뒤, “양 후보측의 다급함은 이해할 수 있으나, 어머니를 모시려는 김 후보의 효심마저 부동산 투기로 왜곡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 하의 국민권익위원회가 검증까지 끝낸 사안이고, 보령시청에서도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도 경찰 고발 운운하는데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부동산 투기를 주장하려거든 양승조 후보도 알고 있는 아산 테크노밸리 사건, 당진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이 직무상 알게 된 개발정보를 이용하여 가족과 친인척 명의로 개발예정지 땅을 사들여 수 십 배의 차익을 남겼다는 투기 의혹 보도에 대한 해명부터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또 “양승조 후보의 비서실장 출신이자 선대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문진석 국회의원의 아내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서도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진의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충남도당의 거짓말에 동조하여 김태흠 후보가 당진화력발전소 부지에 소형모듈형원자로, 즉 SMR을 설치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 선동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준비는 커녕 도지사 4년 동안 충남도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못한 것은 바로 양승조 후보”라면서 “김태흠 후보가 천안에서 발생한 민주당 국회의원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비롯하여 네거티브 소재가 없어서 않는 것이 아니라, 클린선거, 정책선거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김태흠 후보는 도내 15개 시군을 돌며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선거운동 시작 불과 1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경기도 지사 후보, 충청권 광역 단체장 후보, 서울시장 후보와 만나 역대 어느 도지사도 하지 못한 충남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지난 12년 동안 제자리 걸음은 커녕 뒷걸음질 치던 충남호를 힘차게 앞으로 전진시킬 김태흠 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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