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전과 교육목표 되돌아보는 계기 마련

대전시교육청이 학교의 비전과 교육목표 성찰의 계기 마련을 위해 '교육계획공동설계추진단 워크숍'을 25일에 KT인재개발원 연수관에서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학교의 비전과 교육목표 성찰의 계기 마련을 위해 '교육계획공동설계추진단 워크숍'을 25일에 KT인재개발원 연수관에서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배성근)은 학교의 비전과 교육목표 성찰의 계기 마련을 위해 교육계획공동설계추진단 워크숍을 25일에 KT인재개발원 연수관에서 실시했다. 

교육계획공동설계추진단은 고교역량강화 사업 중 '학교교육계획 공동설계'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관내 고등학교 45교)의 대표 교원들로 지난 3월에 구성해 ‘학교 교육과정 함께 세우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학교의 비전과 철학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가?’, ‘우리학교 교사들이 교육적으로 관심을 갖는 지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숙의·논의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교육계획공동설계추진단 퍼실리테이션 역량 강화 워크숍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교육계획공동설계추진단 퍼실리테이션 역량 강화 워크숍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집단지성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탁회의·월드카페 토론 등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진행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되는 워크숍 2부는 독서·글쓰기교육, 민주시민교육, 생태환경교육, 예술감성교육, 미디어교육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의 교육목표 기반 추진과제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액션러닝으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학교교육계획 공동설계 사업이 학교 문화를 보다 새롭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 공동체가 소통하며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 형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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