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 등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사진=김형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사진=김형태 기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장 선거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25일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 비전 실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발표한 공약은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폭탄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기 완공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및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 13개다.

먼저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남 함평군으로의 완전이전이 확정된 성환종축장 부지 약 127만평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이 공약은 지난 4월 2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되어 국비 확보 및 다양한 정책지원이 잇따를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농산물의 체계적인 공급·유통시스템이 구축되어 다단계 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우선 로컬푸드 지원센터가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기 완공 공약은 천안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것으로 2조 8,817억을 투자해 입주기업에 산업용지 및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약 3만 9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박 후보는 "지난 2년간 688개의 기업유치, 투자유치액 5조 1,697억, 신규 일자리 창출 1만 7239개를 달성했고 고용률은 전국 2위, 실업률은 전국최저를 이루어 냈다”라고 밝히며 “정부 여당과 긴밀한 소통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천안중, 대전고를 나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상돈 후보는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기획정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대, 18대 의원을 역임하며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현재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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