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전춘성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는 25일 ‘농민이 행복한 농·산업 중심 진안’을 만들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사진=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전 후보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전 후보는 농민이 행복한 농·산업 중심 진안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통한 소득 보전 △농촌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지역특성 및 기후에 맞는 고소득 작물 발굴 및 특화품목 육성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진안고원 브랜드 정착을 위한 마케팅 행사 시행 △지역 선순환 경제체제 정착 △진무장 특별군 경제협의체 구성 등을 내세웠다.

특히 농민 공익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과 진안군민 3대 안전보험(군민안전·농업인안전·농작물재해보험) 수혜 확대, 여성농민 직업성 질환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비료 가격 인상 차액 지원 등 농가 경영 안정 지원 강화, 유휴 노동력 중개를 위한 농촌일손지원센터 설립 및 외국인 거주 숙소 신축, 농기계 임대 사업소 확대 설치, 영농 시설 및 자재 지원으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지역특색농업 소득화 및 가공사업장 지원 강화 등이 주요 골자다.

또한, ‘진안고원’ 브랜드 홍보를 위한 이벤트 행사 기획 실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확대(전북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 추진), 행복상품권 발행 및 사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및 지역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후보는 “세계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식량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대책이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경제를 위해 재벌경제를 한층 강화시키겠다며 신자유주의 농업말살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표명해 농업·농촌의 발전이 더뎌질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농업이 기반이 되어 식량안보 등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추후 산업발전을 이루더라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진안 지역의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고,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농민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도모를 위해 노력하는 등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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