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향의 젊은 거리 조성하겠다”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김재무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지역 청년 및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지역 청년들이 24일 김재무 후보와 민주당 지역 위원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양지역 청년들이 24일 김재무 후보와 민주당 지역 위원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25일 김재무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5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광양읍 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1지방선거에 앞서 지역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거주하는 20~45세 이하 청년들이 민주당 청년 시·도의원 후보들의 선거공약과 김재무 후보의 비전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재무 후보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제 한국의 정치는 청년들이 주체가 돼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며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수용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토론에서 김 후보는 공약 중 ‘청년거리’가 어떤 거리냐고 묻는 질문에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놀이시설이나 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활동하는 거리를 지정해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년 대상 임대아파트와 관련해서는 “중마동 LH에 청년 임대아파트가 있는데 도리어 청년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며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보라, 최대원, 박철수 시도의원 후보 등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청년 친화적 매개체 역할, 청년참여 예산제 실시, 청년들의 목소리 대변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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