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호열 전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 경찰과 선관위 동시 고발장 접수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 개인신용정보 유출, 협박죄 등"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허성무 창원시장후보 선대위가 2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김호열 희망경남선대위 정무지원본부장 등 4명을 경찰과 선관위에 동시 고발했다.

허성무 후보 선대위 김성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김호열 국민의힘 지방선거 희망경남대책위원회 정무지원본부장 외 3인을 허위사실공표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죄로 처벌해달라”며 경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남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는 김성진 대변인 ⓒ허성무 후보 캠프

김 대변인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장례비용을 대납받거나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창원시장 후보인 허성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또 안상모 전 창원시설공단 경영지원본부장의 개인정보가 담긴 카드영수증을 공개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고, 허위사실을 공표해 허성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추가했다.

김성진 대변인은 이어 관련자 4명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도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서 24일에는 안상모 전 본부장이 “개인신용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김호열 외 불상의 창원시설공단 상복공원 근무자를 처벌해달라”며 경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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