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소비자 연결하는 플랫폼 노동환경 개선하고 가치 되새길 것”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지역 배달노동자들의 열악한 업무환경 및 불합리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변성완 후보를 비롯해 라이더유니온 조봉규 부산지부장, 윤영원 조직국장 등 다수의 배달노동자가 참석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부산시청 뒤편에서 라이더 유니온과 정책협약을 맺고 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부산시청 뒤편에서 라이더 유니온과 정책협약을 맺고 있다. ⓒ변성완 캠프

참석자들은 배달노동자가 제대로 된 안전교육 없이 과속배달에 내몰리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 인간다운 노동조건과 지속 가능한 업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변 후보는 ▲라이더 안전교육 및 유급 라이더 안전지킴이 운영 ▲모범 배달대행사 지원 ▲라이더 공제사업 지원 ▲아파트 출입문제 개선 ▲배달노동자 쉼터 확대 등 5개 핵심 정책을 전달받았다.

변성완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배달노동은 우리 사회 필수노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배달노동자가 합리적인 처우 속에서 안전하게 일하도록 하는 것은 더 이상 외면하거나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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