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의 지난달 26일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의 지난달 26일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김석준 캠프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25일 생활밀착형 ‘든든 플러스(든든+)’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든든+ 마지막 공약 발표를 통해 정관지역 과밀을 해소하고, 명지국제신도시와 일광신도시 조성에 대비해 강서구와 기장군에 중·고교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 체육시설은 6월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또 동래나 해운대까지 가서 수능을 치르던 기장지역 고교생들의 불편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장지역에는 수능 시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장지역 학생은 집과 가까운 기장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또한 김 후보는 동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동물사랑 생명사랑 교육’을 확대하고, 정책결정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자치 중점학교’도 확대키로 했다. 중·고교에 학생 자율 예산도 200만원씩 지원한다.

김 후보는 “특정 지역 또는 특정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든든+ 공약을 한달동안 꾸준하게 준비하고 발표해 왔다”며 “앞으로 철저한 공약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준 후보의 주요 ‘든든+ 소확행 공약’은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제공 확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 원 지원 ▲유치원교사 1인당 원아수 감축 ▲교사 전보 땐 노트북도 가지고 이동 ▲다문화가정에 AI한국어튜터 제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등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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