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3㎡ 면적에 놀이·편의시설 갖춰 -
- 원산안면대교, 영목 앞바다 ‘한 눈에’-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고남면에 영목항 앞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힐링 놀이터’가 들어섰다.
태안군은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 수변공원에 조합놀이대, 짚라인, 시소, 흔들놀이대, 파고라 등의 편의·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 놀이터(213㎡) 바닥에는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바탕에 물고기, 꽃게, 주꾸미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동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놀이터에서 영목항 앞바다와 원산안면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힐링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수변공원 주차장이 있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염분과 수분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식에 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놀이터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놀이터 조성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영목항 앞바다와 원산안면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놀이터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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