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제17선거구(새롬동, 나성동) 시의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김양곤 후보.(사진=이기종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제17선거구(새롬동, 나성동) 시의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김양곤 후보.(사진=이기종 기자)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인구는 5월 기준으로 383,828명이다.

이 중에서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세종시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기준으로 292,259명(남 145,055명, 여 147,204명)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과 근접해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재대결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례로 지난 대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안철수, 이재명 등 대선 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나 지방선거로 인해 공백이 생긴 국회의원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및 전국적 분위기에 따라 세종시에서 벌어지는 세종시장, 세종시의원 후보들 간의 경쟁도 더민주와 국힘 간의 치열한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 여론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위해 각 정당의 세종시당에서 추진한 후보자공동기자회견에 각각 참여했고 이를 기반으로 동일하게 각 후보자들에게 요청해 전달받은 후보자 각오, 경쟁력 등 5가지 핵심사항을 ‘6.1지방선거’ 연재를 통해 게재한다.<편집자 주>

- 김양곤은 어떤 후보인가?

▶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과 분당에서 지내다가 퇴직한 후 세종시로 왔다.

세종시로 온 이유는 국정원에 근무할 당시 계획도시이자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외교관(2등 서기관)으로 활동했다.

브라질리아에 생활할 때 ‘행정수도 세종의 모습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세종시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세종시로 왔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이유는?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 것이며 더 나아가 세종시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그런 도시로 성장하도록 일조하겠다.

- 김양곤의 대표공약은?

▶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공론화이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2012년 세종시 박물관 단지로 입지를 결정했으나 진척이 없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요구해 건립계획을 구체화하겠다.

실례로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경우 연평균 700만 명이 관람하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는 훌륭한 자산이다.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또 주민들과 약속한 생활 밀착형 공약은 안전한 등굣길 마련이다.

나성초등학교와 나성중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주민과 세종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구성해 연내 해결하도록 하겠다

- 김양곤의 경쟁력은?

▶ 중앙 정치권하고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총지휘하는 김병준 위원장(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균형발전특위 위원장)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김병준 위원장이 세종시당의 위원장일 때 시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췄었다.

지난 4월에도 인수위를 방문해 김병준 위원장에게 세종시 현안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앞으로 세종시 현안과 관련해서 지역 차원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김병준 위원장과 국민의힘 중앙당, 대통령 집무실 등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참신하고 유능한 후보들이 많이 나왔다.

30대 변호사가 2명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젊은 후보들이 많이 출마했다.

꼼꼼히 살펴보시고 지지해주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이어서 지방 권력도 교체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좀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 후보들은?

▶ 제1선거구(김충식, 59년생), 제2선거구(김광운, 69년생), 제3선거구(김동빈, 68년생), 제4선거구(윤지성, 72년생), 제5선거구(김학서, 62년생), 제6선거구(문찬우, 90년생), 제7선거구(최원석, 86년생), 제8선거구(김영래, 86년생), 제9선거구(정명선, 55년생), 제10선거구(손웅, 88년생), 제11선거구(김수진, 72년생), 제12선거구(황준식, 79년생), 제13선거구(조유미, 81년생), 제14선거구(송동섭, 63년생), 제15선거구(권영근, 60년생), 제16선거구(하헌휘, 86년생), 제17선거구(김양곤, 64년생), 제18선거구(조용규, 60년생) 등과 비례대표 1순위(이소희, 86년생), 비례대표 2순위(홍나영, 73년생) 후보가 있다.

- 세종시의 18개 선거구는?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종시 선거구는 ▲제1선거구(조치원읍 원리,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침산리, 신안리, 서창리) ▲제2선거구(조치원읍, 신흥리, 죽림리, 번암리, 봉산리) ▲제3선거구(부강면, 금남면, 대평동) ▲제4선거구(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산울동) ▲제5선거구(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제6선거구(장군면, 한솔동, 가람동) ▲제7선거구(도담동 1~9통, 13~19통, 22통, 25통) ▲제8선거구(도담동 10~12통, 20~21통, 23~24통, 어진동) ▲제9선거구(아름동) ▲제10선거구(종촌동) ▲제11선거구(고운동, 1~4통, 6통, 13통, 15~18통, 21통, 23~25통, 28~30통, 34통) ▲제12선거구(고운동, 5통, 7~12통, 14통, 19~20통, 22통, 26~27통, 31~33통, 35통) ▲제13선거구(보람동) ▲제14선거구(소담동) ▲제15선거구(반곡동, 집현동, 합강동) ▲제16선거구(새롬동) ▲제17선거구(나성동) ▲제18선거구(다정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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