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 6척에 설치....도서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진도․완도․해남군 등 지자체와 손잡고 도선 6척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완도해경이 지자체와 손잡고 도선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사용 설명을 하고 있다.
완도해경이 지자체와 손잡고 도선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사용 설명을 하고 있다.

완도해경이 이들 지자체와 함께 도선에 설치한 자동 심장충격기는 도서민 응급환자 인명구조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5월 기간 동안에 최종 완료했다.

이들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해 도선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했고 해경은 도선 선장ㆍ사업자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 노력했다.

도선은 섬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도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주민들은“이번 도선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로 고령자에 대한 안전대책이 세워져 마음이 놓이고, 지자체와 완도해경에서 관심을 기울여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4개월에 걸쳐 지자체 지원․협의를 통해 인명구조 여건을 개선해 무척 기쁘고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안전대책을 강구해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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