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용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용인 곳곳을 여행하며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 2년만에 다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배려와 동행’,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꿈·미래와의 동행‘,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쓰담쓰담 동행’ 등 총 세 가지로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년 평균 1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용인시가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용인 곳곳을 여행하며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용인 곳곳을 여행하며 자원봉사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용인시)

1차는 다음달 3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와 꿈길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8팀(320명)을 모집하고, 2차 모집은 1차 마감 후 수시로 진행하며, 개인과 단체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와 꿈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먼저 배려와 동행에서는 장촌마을, 아이비랜드, 한택식물원에 방문해 농촌을 체험하고 일손 돕기 봉사를 할 수 있다. 휠체어를 직접 타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꿈・미래와의 동행에서는 용인곤충테마파크, 한택식물원을 둘러보고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종사하는 식물관리사, 곤충사육사 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끝으로 쓰담쓰담 동행은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는 플로킹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전통시장, 석포숲공원, 용담호수를 거닐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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