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10개국 100명 참가, 올해 18회로 코로나 이후 처음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ITF(국제테니스협회) 창원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첫 대회다.

창원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 100명의 프로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창원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웹포스터 ⓒ창원시

대회는 단식과 복식 경기로 나뉘는데 단식은 세계랭킹 상위 20명을 포함한 68명이, 복식은 총 16팀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단식 4명, 복식 2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2만5000달러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단식 우승 시 3935달러, 복식 우승 시 1437달러를 거머쥐게 되고 각각 랭킹포인트 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기간의 침체를 딛고 재개하는 국제경기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경기 지원으로 대회 전반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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