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수 세종대 교수의 ‘물리의 쁠리에’ 출간, "과학자의 시선에서 발레를 관찰하고 기록"(자료=세종대제공)
배진수 세종대 교수의 ‘물리의 쁠리에’ 출간, "과학자의 시선에서 발레를 관찰하고 기록"(자료=세종대제공)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배진수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과학자의 시선에서 발레를 관찰하고 기록한 ‘물리의 쁠리에'를 출간했다. 

세종대에 따르면 이 책은 배진수 교수의 전공분야 서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고 26일 밝혔다.

‘물리의 쁠리에'는 발레에 관심이 많고 직접 발레를 배우기도 한 배 교수의 실제 경험을 담아 물리학, 지구과학, 생물학, 화학까지 발레를 둘러싼 통합 과학의 관점으로 발레의 요소를 하나씩 해석한다.

책은 구체적으로 ‘롱 드 장브’라는 발레 동작을 지구와 달의 밀고 당김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발레 공연을 본 관객이 감동을 느끼는 메커니즘을 고유 수용성 감각으로 설명한다.

배진수 교수는 "이 책은 발레를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쓰지 않았다"며 "과학자가 발레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집필했다"고 전했다. 또한, 책을 통해 과학이라는 프레임을 통해서도 발레의 매력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배 교수는 올해부터 무용과에 공동 소속되어 세종대 일반대학원 무용학과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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