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수에 도전하는 김학민의 이야기 '나의 계획'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사진=이해든기자)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사진=이해든기자)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지난 30여 년간 정치, 경제, 행정을 배우고 실천해왔다. 누구보다 기업생태구조를 잘 알고 예산군에 양질의 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래서 김학민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는 26일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예산군을 다시 충남의 수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깨끗하고 유능한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김학민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대학 교수와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충남중소기업연구소장,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좋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활성화해 아들, 딸과 함께 사는 예산군을 만들겠다”고도 다짐했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로“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운동원분 중에서 94세의 어르신이 계시고, 80대 이상이 여섯 분이 계신다”며 “평생을 보수로 계셨지만, 이번만큼은 김학민을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저는 예산군민을 합리적 보수라고 생각한다”며 “저의 정책과 비전을 보시고 이번에는 당선 가능한 지지를 보내주시리라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 인터뷰 전문]

Q. 후보님만의 필승 전략은?

“지난 30여 년간 정치, 경제, 행정을 배우고 실천해왔다. 여러 차례 기관장을 역임하면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특히 테크노파크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제5, 6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고, 예산군에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누구보다 기업생태구조를 잘 알고 예산군에 양질의 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경제정책특보를 맡아 충남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하며 경제의 전문성을 갖췄다.

예산을 다시 충남의 수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깨끗하고 유능한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김학민이다.

대학교수로 살아오면서 음주운전, 사기, 횡령과 같은 범죄와 연루된 적 없이 부끄럽지 않은 학자로 살아왔다. 사람의 됨됨이와 능력으로 정치인을 선택해 오신 합리적 보수인 예산군민께서는 예산의 미래를 위해 저를 선택해주시리라 믿는다”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사진=이해든기자)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사진=이해든기자)

Q.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은?

“예산은 지금 위기다. 한때 15만이 넘었던 인구는 지금은 7만 언저리까지 내려와 지역소멸 위기에 빠져 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다시 예산의 옛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 천안·아산지역의 첨단산업을 예산까지 내려오게 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아들, 딸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예산을 만들겠다.

또 지역에서 과학혁신 인재를 양성해 자동차산업의 대표도시로 첨단산업과 자연이 공존하고, 사람이 모이는 전원도시를 만들겠다”

Q. 후보님에게 예산군이란? 또 예산군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덕산온천, 예산전통시장, 충남방적 등 모두 한때 예산을 충남의 대표도시로 이끌던 자산이다. 또 예당저수지와 봉수산은 수려한 경관으로 지금도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매력을 가진 예산에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마스터플랜 만들겠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아이와 학부모가 즐거우며, 장애인이 편안한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겠다”

Q. 선거 기간 많은 유세 활동을 펼쳐오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5월 5일 마을 투어 첫날, 가장 마지막 일정으로 저희 고향 창소리 3구 마을회관을 찾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가 천안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 모두가 마중 나오셔서 응원해주셨다. 힘든 순간, 외로운 순간에 제가 견딜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고향 마을 어르신들의 응원이었다.

이번에도 저에게 국회의원 출마가 아닌 군수 출마 권유를 적극적으로 해주셨고, 위기에 빠진 예산군과 예산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넣어달라는 당부를 하셨다.

특히 그동안 홍성군 출신의 정치인에 의해 좌지우지됐던 예산의 운명을 이번에는 꼭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다.

저 김학민의 모든 것을 예산에 쏟겠다. 우리 예산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 예산군민이 승리하는 시대를 열겠다. 그리고 항상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마을 어르신들의 응원과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겠다”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사진=이해든기자)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사진=이해든기자)

Q. 어떤 군수가 되고 싶은지

“예산의 옛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다. ‘예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세대와 지역·계층이 공감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이 넘치는 예산군으로 변화시키겠다. 우리 자녀들이 도시로 떠나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을 유치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가장 먼저 살리겠다.

우선 취임 100일 이내 군청 내 유능한 공무원, 이 분야 전문가, 군민으로 구성된 ‘예산군 연구기획단’을 꾸리고 이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실로 현 군수실을 내주겠다. 그리고 저는 1층 민원실에 군수실을 이동해 군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 또 관내에 이동할 때는 관용차를 쓰지 않고 택시를 이용하며 더 많은 민심을 경청하겠다. 택시 타는 군수로 취임 첫 행보를 시작하겠다”

Q. 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예산군은 보수적인 지역인데 괜찮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예산군민을 합리적 보수라고 생각한다.

4년 전 보수적인 예산에서 사람의 됨됨이와 역량을 보시고 양승조 도지사에게 52%의 지지를 보내주셨던 것이 바로 예산군민이기 때문이다.

저 역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가장 높은 42%대의 지지를 받았다. 저의 정책과 비전을 보시고 이번에는 당선 가능한 지지를 보내주시리라 예상한다”

Q. 당선된다면, 당선 첫날과 취임 첫날 가장 먼저 하실 일은?

“저희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겠다. 특히 선거운동원분 중에서 94세의 어르신이 계시고, 80대 이상이 여섯 분이 계신다. 평생을 보수로 계셨지만, 이번만큼은 김학민을 말씀하셨다.

저를 군수로 나올 수 있게끔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의 어르신들게 인사를 드리고, 군민들과 함께할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또, 가장 먼저 예산군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개척하고 풀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추진할 100년 마스터 플랜팀을 준비하겠습니다.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이 마스트 플랜팀을 곧바로 운영하고, 군청 내에 연구기획단을 운영해 실력 있고 유능한 공무원들과 외부전문가, 그리고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예산군정을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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