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동행의 길 열려 있다”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지난 5월 19일 완주군 국영석 후보는 정책연합 등의 방법을 얘기하며 후보단일화의 협상의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국영석·송지용 완주군수 후보, "무소속 단일화 열려 있다" (사진 =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

이에 대한 송지용 후보 측의 입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 완주군 여성단체 고문단의 유희태 후보 측에 대해 ‘고리사채 업체 주식보유 여부 논란 해명 촉구’ 요구와 국영석 후보에 대한 ‘상습도박 혐의’의 고발과 수사 착수 등으로 선거 구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탈출구를 모색하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하는 판단이다.

또한 27일·28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일정을 감안한다면 이는 물리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5월 25일 밤11시부터 진행된 KBS 완주군수후보 선거토론회에서 송지용 후보는 유희태 후보에 대하여 자칭 ‘경제전문가’라고 하면서 주요 정책결정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에 대하여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군민들에게 아쉬움을 넘어 실망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또한 송지용 후보측 관계자는 “국영석 후보의 유희태 후보에 대한 주도권토론에서 10년전 ‘경제공동체인 부인과 가족 등의 대부업체 주식보유 사실 여부’에 대한 추궁에 속시원하게 답하지 않는 것을 보면 완주군민들로 하여금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송지용 후보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과 소명에 대해서 ‘속도체감론’이라는 명칭으로 설명하면서 안전운행의 책임이 기장, 운전자에게 있듯이 “지도자와 공직자는 질주하는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도 군민들이 편안하도록 책임과 소명감을 갖고 바른 방향으로 안내해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완주군민의 선택에 누가 완주군의 발전을 이끌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된 후보인지 정확히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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