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탄소감축기업 지원 자금 10억 원 출연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해 1000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전환 선도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시설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감축(제품, 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신한은행은 기업에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0.2~0.4%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녹색·전환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