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별 입학준비금 지급, 부산학생종합안전체험관 설치 등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는 27일 부산교육 정상화 공약 제5탄으로 ‘복지·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하 후보는 “공정한 사회로의 첫걸음은 교육에서의 ‘공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교육이 ‘고착’과 ‘고통’이 아니라 계층이동과 사회발전 등 미래를 여는 ‘사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후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후보 ⓒ뉴스프리존DB

먼저 하 후보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입학준비금 등 유·초·중·고 기본경비를 지급, 맞춤형 돌봄 교실 및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와 지역 연계 맞춤형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돌봄교실·방과후학교 운영 시간 연장과 방과후 교사 인력풀 및 전문성 검증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 희망 사다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기초과목 및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장·단기 진로진학 준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한국어 교육 지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 교직원의 마음 건강 치유와 회복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음건강치유회복센터’를 설치,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현장 지원체제 구축,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 관리 및 치료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학생해양수련원’을 설치하고, 권역별 ‘부산학생종합안전체험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안전 확보 및 안전사고 대응도 한층 강화한다. 유아학교 통학버스 안전도우미 지원을 강화하고 체험·실습 안전보험 가입 및 보상책도 제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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