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SNS 통해 "워케이션 선도지역 지정"

김태흠 선거캠프 직원이 아산 신정호로 워케이션을 다녀왔다.(사진=김태흠 SNS)
김태흠 선거캠프 직원이 아산 신정호로 워케이션을 다녀왔다.(사진=김태흠 SNS)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이른바 ‘워케이션’이 전국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의 공약인 ‘워케이션 충남 조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앞으로 ICT 기반의 비대면 업무 형태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휴가지에서 원격근무하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라인플러스에서는 제주, 양양 등 자택 외 원하는 지역에서 한 달 이상 근무하도록 했다. CJ ENM에서는 제주 월정리 바다 앞 사무실에서 한 달간 근무할 수 있도록 체류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태흠 후보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캠프 직원이 이번 지방선거 공약 중 미래형 관광산업 모델인 '워케이션 충남'을 알리려고 아산에 있는 신정호에 다녀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존 틀에 박힌 근무환경에서 벗어난다면 기업과 근로자는 창의와 혁신, 워라밸을 통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는 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등 서해안지역은 여행과 레저,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홍성 지역은 휴식과 힐링, 체험을 기반으로 한 워케이션 선도지역을 지정한다.

특히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관광모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충남에 워케이션 기업 연구소를 유치한다. 기업 연구소와 연계한 청년창업센터도 설립해 ‘워케이션 실로콘벨리(창업전진기지)’를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충남의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힘센 변화에 함께해달라”며 강력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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