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후보, 선거운동 기간 8kg 빠져 온라인 커뮤니티서 화제
정치신인 김진오·이중호 대전시의원 후보도 7kg 빠져…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뛰겠다”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서구청장 후보 사진. 지난 2월 21일 촬영한 프로필 사진(왼쪽)과 이달 26일 KBS TV 토론회 생중계 화면 캡쳐.(사진=서철모 캠프)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서구청장 후보 사진. 지난 2월 21일 촬영한 프로필 사진(왼쪽)과 이달 26일 KBS TV 토론회 생중계 화면 캡쳐.(사진=서철모 캠프)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국민의힘 정치신인 후보들이 선거운동 기간 7~8kg을 감량한 비교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서구청장 후보는 최근 2개월 간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인지도가 낮은 정치신인으로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발로 뛴 결과라는 게 서 후보 측의 설명이다.

실제 2030 남성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추천하는 유세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서철모 후보의 출마 전후 사진과 함께 “이제부터 철모쓰고 출마하자”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름값 하는 거 재밌네” “철모좌 선거운동 유쾌하게 하시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후보는 “정치신인이라 인지도가 낮은 것도 아닌 없는 수준이었다. 남들보다 더 많이, 더 특이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철모를 쓰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구민분들을 만났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서구 청년 정치신인 후보인 김진오 대전시의원(서구제1선거구) 후보와 이중호 대전시의원(제5선거구) 후보도 각각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진오 대전시의원(서구제1선거구) 후보는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선거운동하면서 살이 한 달 새 7kg이 빠졌다”며 “힘들었지만 활동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인사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중호 대전시의원(제5선거구) 후보도 “발로 뛰며 시민을 만나다 보니 식사시간을 거르는 것이 다반사라 60kg에서 53kg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뛰면서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며 제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