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연장끝에 정윤지(22) 제10회 E1 채리티오픈 첫 우승 달성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6) 연장끝에 준우승

[이천=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정윤지(23) 선수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회 E1채리티오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차전까지가는 혈투 끝에 KLPGA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 4백만원이다.

올 해 경기중에 최다연장전까지는 긴 시간의 경기를 치뤘다. 종합성적 8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정윤지, 지한솔, 이소영, 하미송은 공동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민송은 먼저 연장전에서 탈락했으며, 다음으로 이소영이 탈락했다. 정윤지는 4차연장전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은 4차연장전에서 두번째 샷이 홀컵 바로 옆 20cm정도에 붙였다.

한편 정윤지는 3m정도 거리의 버디펏을 남겼다. 정윤지는 먼저 버디펏을 성공시켜 지한솔과 함께 5차 연장전까지 가는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켯다.

5차 연장전에서 지한솔의 두번째 샷이 조금 짧게 그린에 올라가 버디를 하기에는 거리가 멀었다. 정윤지는 4m정도의 버디펏을 성공시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정윤지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임희정, 유해란과 함께 2018년 자카르타 팔레방 아시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는 유망주였다. 한편, 임희정과 유해란은 K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정윤지는 유망주였던 기대와 달리 성적이 좋지 않았다. 

정윤지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클럽선택 실수가 잦았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 계기로 기복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다고 했다.

연장5차전 버디 성공 후 우승 확정 = 사지제공[KLPGA]
연장5차전 버디 성공 후 우승 확정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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