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만나는 단양 소백산 철쭉제 향연...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군 일원서 개최
개막식부터 매일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3년만에 열리는 많큼 야심찬 기획
철쭉제 기간 동안 주변 볼거리 먹거리도 '풍부'

[충북=뉴스프리존]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단양 소백산 철쭉제 행사가 열린다. 2020년 코로나 창궐 이후 3년만이다.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은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란 슬로건으로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 행사를 내달 2일 대망의 막을 올린다. 축제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일상 회복이 되면서 재개함에 따라 MZ세대부터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50여 개의 다채로운 단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은 3년만에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연다. 기간은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축제기간 동안 50여개의 다체로운 행사가 열린다(포스터 사진=단양군)

#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충청북도 단양군 일원과 소백산을 중심으로 철쭉이 만개하는 매년 5월에서 6월 초 열리는 축제로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정점에 위치한 소백산 비로봉, 국망봉, 연화봉 일대에 5월 하순 경 철쭉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마치 산 전체가 분홍옷을 입은 듯한 장관을 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단양문화원이 1983년 기획한 축제다.

첫해인 1983년은 충주댐건설로 수몰되는 실향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소백산 철쭉처럼 화려하고 번성하는 새단양 건설을 위한다는 기치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38회째를 맞고 있다. 

2년 뒤인 1985년 제3회 철쭉제는 신단양 이주를 기념했고, 1988년 제6회 철쭉제는 제24회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기념하는 축제로, 1995년 제13회 철쭉제는 민선 지방자치의 시작과 성공적 정착을 기원하는 축제로, 2002년 제20회 철쭉제는 한·일월드컵 개최와 성공을, 2015년 제33회 철쭉제는 신단양 이주30주년 기념 등 지역과 국가 사회의 굵직한 변화를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함께 해왔고 성장해 왔다.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은 올해 38회를 맞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역 축제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양 소백산은 지금 철쭉이 한창이다.(사진=단양군)  

# 철쭉제 기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풍부

 이번 철쭉제는 3년만에 개최되는 많큼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그 어느때보다 많을 듯 하다. 4일 동안 마련한 공연, 전시 등의 행사 외에 단양8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 단양강 잔도길, 단양야경 등의 볼거리와 단양 구경시장의 다양하고 맛깔스런 먹거리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먼저 철쭉제 기간 동안 단양장미터널에는 활짝핀 장미가 제일 먼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는 덤이다.

지금 단양장미터널은 활짝 핀 장미들이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을 먼저 맞이한다.(사진=단양군)
단양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단양잔도길 밤의 야경도 장관이다(사진=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또한 장관이다.(사진=단양군) 
단양마늘은 7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단양의 특산품이다. 단양구경시장에는 단양만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사진=단양군)

#어떤 행사가 펼쳐지나

2일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4일동안 매일 공연행사가 펼쳐지고 단위행사와 전시행사 등 50여 개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래 행사일정표를 참고하면 보다 알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 [공연행사]

2.  [단위행사]

3. [전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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