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2022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막장을 넘어 불법, 부정, 폭력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민주국가, 법치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폭거다. 수인의 한도를 넘는 불법행위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불법행위이므로 조전혁 후보는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1. 타후보 선거캠프 앞에서의 불법텐트설치와 피켓 등
조전혁 후보의 지지자들은 어제(5/28) 박선영 후보 캠프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박선영의 사퇴’를 주장하는 취지의 집회와 불법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늘 오후 4시 40분 경에 그 천막과 피켓 등은 경찰과 선관위에 의해 철거됐다.

전날 밤 9시 40분 경 조전혁 후보가 타고 다니는 차량이 이곳 불법텐트 앞에 나타났는데, 그 안에 조전혁 의원이 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진이 남아 있으므로 법정에서 이 문제는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조전혁 후보가 쓴 글에는 이 불법 텐트 설치가 마치도 박선영 때문인 것처럼 썼다는 사실이다.

또 오늘 아침 8시 42분 경에는 조전혁 후보의 유세차도 우리 캠프 앞에 나타나서 한동안 머물다 갔다. 조전혁 캠프의 공식인 협조가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다.

위와 같은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90조(시설물설치 등의 금지) 제1항과 제103조(각종 집회 등의 제한) 위반이다.

전교조 명단도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공개해서 십 여 명의 국회의원들로 하여금 이행강제금을 내게 하고, 그 벌금으로 전교조를 더 똘똘 뭉치게 하고, 학교 폭력을 자행하며, 폭언과 욕설을 거리낌 없이 하는 조전혁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국가에 맞지 않는 후보다. 당장 사퇴하는 것이 유권자에게 그나마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2. ‘박선영 후보 사퇴’ 문자, 카톡 대량방출
어제 저녁 텐트를 설치하던 그 시간대에 조전혁 후보 지지자들은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나섰던 박선영 후보 오늘 사퇴“라는 내용의 문자와 카톡을 무차별적으로 돌렸다. 거의 폭탄수준이었다. ‘이제 중도보수후보는 조전혁으로 실질적으로 단일화됐다’는 가짜뉴스를 대량 유포했다. 우리 캠프가 가짜뉴스 유포자들을 확인하는대로 고발조치에 들어가자 가짜뉴스 유포는 사그러들기 시작했지만, 그 내용은 계속 인터넷상에서 복사, 전파되고 있다. 심지어는 오늘 어느 대형교회 목사가 이 내용을 설교시간에 인용하는 불상사까지 발생했다.

이 같은 가짜뉴스 유포는 단순히 가짜뉴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표일을 불과 사흘 앞두고 유권자들의 판단력을 흐리는 중차대한 행위이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거다.

학교폭력 가해자로 자퇴 권고를 받은 전력이 있는 조전혁 후보는 저더러 '미친 X'이라는 욕설을 날리더니, 급기야 지지자들까지도 교육감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국민의힘 키워드를 활용해 블로그에 불법 광고를 한 것도 모자라 각종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조전혁 후보는 당장 사퇴하는 것만이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뷸법과 부정, 폭력으로 얼룩진 조전혁 후보는 ‘교육’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려서도 안 되고 ‘교육’이라는 단어 앞에 설 자격도 없다.

깨끗한 교육감, 준비된 교육감, 검증된 교육감 박선영만이 서울교육을 탈환할 수 있다. 합리적인 중도층의 표심은 이미 박선영으로 몰리고 있다. 조전혁 후보는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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