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김경록이 오는 6월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에서 이드송 마르케스(브라질)와 격돌한다.

김경록 vs 마르케스 ⓒONE Championship 제공
김경록 vs 마르케스 ⓒONE Championship 제공

김경록은 지난 3월 세계복싱평의회(WBC) 무에타이 미들급 챔피언 리엄 놀런(영국)을 상대한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1분2초 만에 무릎 공격을 맞고 TKO 당했다.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무에타이, 킥복싱 챔피언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원챔피언십에서 김경록은 무에타이로 치른 첫 경기에 이어 종합격투기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서게 됐다.

상대 마르케스는 브라질 ‘퀄러티 콤배트’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2012~2018년 종합격투기 데뷔 8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르케스가 브라질 종합격투기 챔피언 출신이라고는 하나 놀런과 무에타이로 싸우는 것보다 어렵진 않은 경기로 김경록이 승리하면 원챔피언십에서 적지 않은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올해 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3개국에서 203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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