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처음 실시, 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6개 시군 5월 중 실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권한대행 신인철)은 2022년 접경지역 국지도발 대비 주민보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25일 철원읍 지역에 북한 포격도발 상황에서 화지3리 마을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실제훈련 모습(사진=철원군청)
철원군 화지3리 마을 주민 안전 대피 훈련 (사진=철원군청)

2022 접경지역 국지도발 대비 주민보호 훈련은 남·북한 간 안보위기 불확실성 지속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으로 예상치 못한 국지도발 발생시 접경지역의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보호 강화훈련이다. 

이 훈련은 접경지역 시도(인천, 경기, 강원) 중심으로 2022년 처음 실시되며, 강원도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6개 시군에서 5월 중에 실시된다. 

철원군은 이번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5월 13일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도상 회의를 통해 북한군 포격에 따른 상황을 가정한 초동조치 사항을 점검해 훈련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5월 25일(10:30) 철원읍 지역에 북한 포격도발 상황에서 화지3리 마을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실제 훈련을 실시했고,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철원군 안전총괄과 과장(임철순)은 “주민대피소 시설을 재점검 및 보강 대책을 마련하고, 접경지역인 철원군민이 북한 침투 도발시 안전하게 모두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철원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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